중국 산동서포실업집단 사업자 수백 명이 오는 15일 중국 석도항을 출발해 2박 3일 일정으로 인천항에 들어온다.

중국 산둥성(山東省)에 위치한 산동서포실업집단은 8대 전략 업무조직과 6개의 1급 수익센터를 비롯해 11개 기업을 갖고 있는 창립 10년 된 대기업이다. 건강관련 식품 판매, 신원료, 신에너지, 교육과 트레이닝, 부동산, 바이오 의약, 금융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골드메르그룹은 "대규모 중국 관광객의 한국 방문으로 관광업계 특수는 물론 중소기업 활성화에 물꼬를 틀 수 있을 것"이라고 6일 밝혔다.

오는 16~18일 진행되는 행사에서는 서포실업집단 10주년 기업행사, 한국 혁신제품 세미나, 한국 15개 업체 상품 발표회, 한국제품 구매행사 등이 열린다.

서포실업집단과 신우유한공사 등과 전략적 제휴를 맺은 골드메르그룹 이근조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기술력과 경쟁력 있는 제품을 가진 중소기업들이 중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교두보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민경찬 기자

[ 기사 등록일 : 2017-01-07 ]